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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목욕탕에서
글 / 그림 : 박현숙 / 심윤정옮김 :
출간일 : 2015-08-26ISBN : 9788911124657
패키지 : 175×232연령 : 초등 1~2학년
가격 : 11,000원쪽수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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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의 개요


어떤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 될까?


새 학기가 되면 아이들은 저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교로 향합니다.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담임 선생님은 어떤 분일지 궁금하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함께 웃고 놀 친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담임 선생님입니다. 지금껏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던 아이는, 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사회로 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때 부모님의 역할을 대신하여 아이들이 믿고 의지할 버팀목이 되어 주는 사람이 선생님입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선생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몰래 사탕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너도나도 선생님 심부름을 하겠다며 나서기도 합니다. 꾸중이라도 듣는 날이면 하늘이라도 무너진 듯한 충격에 휩싸이기까지 합니다. 이렇듯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신경 쓰며 울고 웃습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한 해가 즐거울 수도, 힘겨울 수도 있는 거지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첫 번째 조건, 선생님과 좋은 관계 만들기! 선생님이 자기를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도야의 이야기를 통해 선생님과의 거리 좁히는 법을 살펴볼까요?



■ 줄거리


도야는 선생님이 너무 싫습니다. 뚱뚱한 데다가 목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요. 게다가 친구랑 싸웠을 때 도야만 때리면서 혼냈습니다. 그렇게 미운 선생님을 목욕탕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선생님은 왜 목욕탕까지 쫓아와서 괴롭히는 건지, 도야는 선생님이 정말정말 밉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선생님이 멋져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이 책의 특징


선생님이 날 미워하는 게 틀림없어!


도야는 담임 선생님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안경 쓴 것도 싫고, 부엉이 같이 큰 눈도 무섭고, 토끼처럼 톡 튀어 나온 앞니도 싫습니다. 목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 선생님 목소리에 간이 뚝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새 학기가 된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학교 가기가 싫습니다.
겨우겨우 학교에 갔더니 숙제 때문에 선생님한테 크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도야와 상지, 둘 다 억울하다고 말했는데 선생님이 도야만 야단치는 겁니다. 그게 다가 아닙니다. 도야랑 상지랑 싸울 때 선생님은 도야 등만 철썩 때렸습니다. 도야는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자기를 미워하는 게 틀림없다고 말입니다.
 

아이들은 사소한 것으로 선생님을 미워하거나 싫어하기도 하고, 자기가 미움받는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야기 속 도야도 멋진 남자 선생님이 아니라고, 또 선생님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선생님을 싫어하고 학교에 가기 싫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이러한 생각은 급기야 선생님이 자신을 미워한다는 생각으로까지 번지게 됩니다. 선생님이 특별히 도야만을 차별하거나 미워한 것이 아닙니다. 잘못을 했기에 꾸중했던 것이고, 싸움을 말리려고 때린 것이 우연히도 도야 등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도야에게는 상처가 되고 선생님이 자기만 미워한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저학년 아이들일수록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서, 선생님이 자기만을 바라봐 주기를 바랍니다. 때문에 선생님이 자신에게 신경 써 주지 않으면 상처받고, 한 번 혼난 것으로 자신만을 혼낸다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싫어하게 되는 것입니다.


앗, 선생님이 멋져 보인다!

도야는 선생님이 미워서 꾀병을 부려 학교까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만 목욕탕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맙니다.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여기저기로 몸을 피하지만 이상하게도 가는 곳마다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뜨거운 찜질방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쪄 죽을 거 같은 도야는 선생님이 자꾸만 미워집니다. 과연 도야는 이대로 선생님과 친해질 수 없는 걸까요?
 

도야는 선생님이 목욕탕까지 쫓아와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선생님은 도야가 뜨거울까 봐 등에 시원한 물도 부어 주고, 얼음도 먹여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싫다는 고모를 억지로 끌고 나가 도야가 찜질방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 주지요. 선생님의 계속되는 따뜻한 손길 속에 도야는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내 편이 되어 주는 모습에 급기야는 선생님이 멋져 보이기 시작합니다. 선생님의 큰 목소리가 자랑스러워지고, 부리부리한 눈과 톡 튀어나온 앞니가 만화영화 주인공과 닮아 보이지요. 선생님을 지켜보고 그 마음을 느끼면서 선생님과의 거리가 절로 좁혀지게 된 것입니다.

이유 없이 미워하거나 혼내는 선생님은 없습니다. 멋진 남자 선생님도, 뚱뚱한 아줌마 선생님도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다만 편견에 가려서, 오해가 쌓여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뿐이지요. 도야처럼 선생님을 조금만 지켜본다면, 혹은 차분히 선생님의 입장과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 본다면 선생님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발랄한 여자아이 도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똑 닮았습니다. 옆에서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것만 같은 생동감 넘치는 도야의 캐릭터는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 냈습니다. 거기에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이 더해져 아이들이 절로 자신과 도야를 동일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야가 선생님을 지켜보면서 그 속에 숨을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절로 가까워졌듯 아이들도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선생님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을 이해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힘이 길러진다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더욱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작가 소개

박현숙

어릴 때는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백일장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으면서 작가가 되는 게 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아미동 아이들》, 《너랑 짝꿍 하기 싫어!》,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아파트》, 《우리 아빠는 대머리예요》, 《그 집에서 생긴 일》, 《할머니가 사라졌다》,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등 6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가 있습니다.

 

그림 심윤정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리고 있는 아이의 표정을 따라 표정을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릴 때는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있는 상상을 하면서 그렸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우리 반에 알뜰 시장이 열려요》, 《알았어, 나중에 할게!》, 《공부가 재밌어?》, 《아홉 살 게임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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