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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길들이기
글 / 그림 : 최은옥 / 심윤정옮김 :
출간일 : 2018-09-28ISBN : 9788911126347
패키지 : 175×232연령 : 초등 3~4학년
가격 : 12,000원쪽수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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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줄거리


딸꾹!
새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꼭 이렇게 딸꾹질이 나와요.
얼마 전 어떤 새엄마가 아이를 괴롭혀 죽게 했다는 뉴스를 봤어요.
꼭 내가 당한 일처럼 몸서리가 쳐졌지요.
나한테도 그런 무서운 새엄마가 생길 수 있잖아요.
새엄마는 정말 다 팥쥐 엄마처럼 무서운 걸까요?



■ 이 책의 특징


새엄마에 대한 편견은 버려요!
 

<콩쥐 팥쥐> <장화홍련전> <신데렐라> <백설공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새엄마가 의붓자식을 구박하고 못살게 군다는 점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런 옛이야기들은 새엄마를 모두 악독하게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는 흔히 가해자로 계부모를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 아동학대 가해자는 친부모가 77%에 달하고, 계부모는 4%에 그친다. 계부모가 아이를 학대할 거라는 생각은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편견일 뿐이다.
특히나 아이들은 먼저 접한 정보를 통해 그것이 전부라고 인식하고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기 쉽다. 동화 《딸꾹질 길들이기》 주인공 은별이가 아동학대 뉴스를 보고 ‘새엄마는 아이를 학대하는 무서운 사람’이라는 편견을 갖게 된 것처럼 말이다. 은별이의 생각에 세린이는 더욱 불을 붙인다. “팥쥐 엄마가 무서워야 팥쥐 엄마지! 콩쥐를 예뻐하면 말이 되냐?” 하면서 말이다. 이렇듯 동화나 뉴스 등 각종 매체에서 보여 주는 나쁜 새엄마 이미지는 아이들에게 새엄마에 대한 편견을 심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것이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조차 알지 못한 채 말이다.
옛이야기는 어린 독자가 받을 충격을 줄이기 위해 친부모의 악행을 계부모의 악행으로 바꾼 경우가 많다. 그렇게 자리 잡은 것이 ‘계부모=학대’라는 편견이다. 하지만 이제 전체 가정의 20%가 재혼 가정임을 고려하면 아이들을 위한 동화도 바뀌어야 한다. 《딸꾹질 길들이기》는 은연중에 자리 잡은 편견을 없애고 아이가 맑은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은별이는 새엄마에게 학대당하던 아이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새엄마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자신에게도 언젠가 새엄마가 생기면 뉴스에서 본 아이처럼 괴롭힘당하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며 말이다. 그 두려움은 딸꾹질이 되어 나타났고, 그때부터 은별이는 새엄마 얘기만 나오면 딸꾹질을 한다. 딸꾹질 좀 하면 어떠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은별이가 <콩쥐 팥쥐> 연극에서 콩쥐 역할을 맡았다는 거다. 팥쥐 엄마 역의 세린이가 다그칠 때마다 딸꾹질은 더욱 거세지고 이대로라면 연극을 망칠 게 분명하다.
우리는 모르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곤 한다. 은별이는 직접 새엄마를 겪어 보지도, 새엄마가 있는 친구를 지켜본 적도 없다.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두려움이 생기고, 뉴스에서 들은 이야기로 부정적인 선입견이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은 용기를 갖고 한 발 내디뎌 본다면 쉽게 이겨 낼 수 있다. 은별이는 아람이 말만 듣고 꽃집 아줌마를 얼음처럼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까치가 준 씨앗을 들고 꽃집에 찾아갔더니 아줌마는 생각과 달리 조곤조곤 이야기도 해 주고 씨앗도 화분에 심어 준다. 모를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이게 되고, 겁내던 것이 알고 보니 별것 아니게 되는 것이다. 새엄마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은별이는 새엄마가 생긴 것도 아닌데 지레 겁을 먹는다. 때문에 혹시라도 새엄마가 생길까 봐 전전긍긍하고, 아빠와 꽃집 아줌마가 친한 사이라는 말에 배신감까지 느낀다. 새엄마에 대한 두려움도 은별이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세상엔 좋은 새엄마도 많다는 아람이의 말, 아빠에게도 친구가 필요하다는 오빠의 말을 들으며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린다. 그리고 자신이 겪은 새엄마 후보 꽃집 아줌마를 떠올려 본다. 은별이는 새엄마에 대한 두려움과 딸꾹질을 모두 극복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막상 해 보면 별것 아니다. 그 시작이 조금 두려울 뿐이다. 은별이에게 새엄마라는 미지의 두려움이 있었듯, 우리에겐 언제나 새로운 두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새 친구를 사귀거나, 새 장소를 가거나, 처음 배우는 것이거나…. 무엇이든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은 조금 두렵다. 생각보다 훨씬 멋진 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 조금만 용기를 가져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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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최은옥
2011년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3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어요.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사라진 축구공》,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똥으로 책을 쓰는 돼지》, 《내 멋대로 아빠 뽑기》,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우산 도서관》, 《방귀 스티커》, 《잔소리 붕어빵》,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인기 짱 비법서》, 《그림자 길들이기》 등이 있어요.
 

그림 심윤정
어린이의 마음으로 조금 더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해요. 그린 책으로 《우리는 유쾌 상쾌 통쾌》, 《우리 가족이 수상해》, 《하루 왕따》, 《어느 날 갑자기》, 《어느 날 갑자기 2: 결전의 날》, 《수학왕 바코》, 《얼굴 시장》, 《가짜 일기 전쟁》, 《수상한 물건들이 사는 나라》, 《어느 날 목욕탕에서》, 《알았어, 나중에 할게!》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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